제8회 파주JCI회장배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새금초등학교 명준서(남 5학년)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등을 차지했다.
제2의 이창호 이세돌 프로기사를 꿈꾸는 꿈나무 기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8일 제8회 파주JCI회장배 어린이 바둑대회가 열린 금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장면섭 파주JCI회장과 김흥준 바둑지도자협의회 고문, 관계자 및 학생, 부모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흑돌과 백돌로 기세를 겨루는 바둑 꿈나무 기사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7회 대회까지 학년별로 치렀던 방식과는 달리 샛별부 ABC팀(21-30급), 꿈나무 ABC팀(11-20급), 최강자부(10급-단)로 나눠 준결승 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준결승부터는 리그전으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새금초교 5학년 명준서군이 전년도에 이어 최강자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샛별 A부에서는 금화초 5학년 최윤아 샛별 B부는 석곶초 1학년 백규열 샛별 C부는 지산초 2학년 임민성 꿈나무 A부에서는 지산초 5학년 오정석 꿈나무 B부는 석곶초 2학년 조민구 꿈나무 C부에서는 두일초 3학년 김준석군이 1위를 차지했다.
1.2위을 차지한 학생들에게는 파주교육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장려상에게는 파주JCI회장상이 수여됐다.
대회사에서 장면섭 회장은 “어린이들의 특기적성에 바둑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바둑은 지능, 수리력, 인성 발달과 함께 공간적인 능력이 발달한다”면서 지금까지 배웠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수상한 학생과 이날 행사를 주최한 JCI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