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선거라고는 97년 대통령 선거때 찍어 본 경험이 전부다. 원래 관심도 없었고, 뉴스나 신문에 보여지는 정치나 정치인은 그나마 없던 관심마저 바닥을 낼 정도로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정치는 먼나라 고슴도치같은 사람들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 내 남편의 직장, 내가 내는 세금, 내 아이의 미래... 하다못해 아침마다 하는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어느 것 하나 비껴가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언론과 정치권, 재벌과의 검은 커넥션을 밝힌, 소위 X파일같은 책을 한권 발견했다. 『노무현과 국민사기극』 노무현이 국민을 사기친다는 말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국민이 사기를 친다는 놀라운 발상의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