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 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수련회 다녀오신 분들 껍질이 슬슬 벗겨질 때인 것 같네요. 몇 해 거르
다가 수련회를 갔던 건데 알차게 정신없이 놀다 왔습니다.
이틀밤을 재미있게 해주신 김동규 실장님 덕분이고, 이호 해수욕장에서 바나나 보트를 비교적
싼 값에, 그토록 신나게 탈 수 있었던 것은 또 이석희님 덕이었으니 두 분께 감사드려요. 담당이
사 백창환씨! 내내 흘린 땀방울 덕에 갔던 모든 회원이 즐거웠는데 푹 좀 쉬셨나요?
옥경씨 말씀마따나 아기를 데려간 부인회원님들은 고생이 많았지요? 낯만 안 가리면
좀 데리고 있고 싶더구만...... 내년에 아기 데려오시는 분들은 낯 안가리게 해오시면 제가 좀 보
겠습니다.
같이 가지 않은 분들도 나름대로 좋은 계획들이 있으시겠지요? 아무쪼록 모두 이 여름을 탈없
이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