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회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서명운동

by 준비위원회 posted Jun 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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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이제, 20만 파주시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

벅찬 기대와 함께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중인 경의선 복원 사업은 냉전체제 종식을 위한 출발점이자 민족경제 대동맥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다른 경쟁도시들은 21세기를 향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동안 우리 지역은 통일의 전진기지로서 나아가 대륙진출의 통로로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소중한 것을 앗아간 수해와 구제역 파동이라는 아픔을 치유하는데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안정을 찾았지만 IMF라는 환란을 극복하기도 전에 지역경제가 수렁에 빠져 좀처럼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53.2%라는 파주시 재정자립도는 도내23개시 중 19위에 머물고 있으며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의식이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반세기 동안 접경지역과 군사시설 보호법으로 인해 사유재산권 행사의 제한을 받아온 파주는 우리 지역의 특색인 통일 안보관광이 주로 통일부와 국방부에서 관리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 350만∼400만명의 관광객이 파주를 다녀가지만 파주시 재정확충과 지역경제에는 무관한 일로 오히려 주민들은 제한만 받아왔습니다.
이제 20만 파주시민은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내고장 상품팔아주기 운동을 통한 시민의식 고취와 파주지역의 특색 사업인 통일 안보관련 시설이 시재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관철시키는데 노력해 나갑시다.

첫째: 중앙정부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판문점등 민통선 내의 통일안보관련
관광 자원을 파주시 재정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통일부 재산인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파주시에 관리 전환토록 해야한다.
셋째: 재향군인회 등에서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는 민통선내 관광사업은 시
지방 재정확충을 위해 지자체에서 관리 운영토록 해야 한다.
넷째: 우리 파주시민은 내고장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위의 사항에 대하여 중앙정부 차원의 과감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며 우리의 합당한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서명작업을 통하여 파주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파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경제활성화를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
참여단체: 파주JC. 파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적십자파주청년봉사회. 농업경영인파주시연합회. 파주중앙로타리. 금촌번영회. 월남참전전우회파주시지부.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아마추어무선연맹파주사무소. 파주시이용사협의회. 밝은사회파주연합회. 파주학생회. 파주4H연합회. 파주사람들의아버지모임. 경기북부민주통일연대.자유총연맹파주시지부. 통일동산상우회. 음식업조합파주시지부.

일시 : 2001년 6월 30일  오후 1시

장소 : 임진각